'전기요금 국민인식은?' 설문조사 결과 발표된다
'전기요금 국민인식은?' 설문조사 결과 발표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9.04.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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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인상 받아들일 수 있다… 김삼화 의원실-전기협회, 5월8일 전기요금 토론회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민 10명 중 5명 가량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미세먼지 감축 등을 위해 전기요금 인상을 수용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국회의원실과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오는 5월8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전기요금에 대한 대국민 인식 현황과 바람직한 정책 방안’ 토론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김삼화 의원실과 대한전기협회는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전기요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의뢰했다.

이번 설문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 ±1.8%P)는 가구의 한 달 전기요금을 인지하고 있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302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응답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자동응답시스템(ARS)방식이 아닌 일대일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설문조사는 전기요금 인식부문(요금 체감 수준, 할인혜택 폐지 여부, 에너지전환 정책, 전기요금 조정 필요성 등)과 전기요금 제도부문(가정용 누진제에 대한 인식, 누진제 완화 개편, 연료비 연동제 도입, 재생에너지 선택구매제, 녹색요금제 등) 등에 대한 항목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5.1%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미세먼지 감축 등을 위해 전기요금 인상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이 오른다면 정책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한 이는 인상을 수용한다는 응답자의 절반 수준인 23.2%였다. 또한 추가로 부담 가능한 금액으로는 4000원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의 주제발표는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가 직접 맡는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토론은 김진우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종배 건국대 교수(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민관TF 위원장), 임낙송 한전 영업계획처장, 조성경 명지대 교수, 정연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5월7일까지 사무국(문의 : 02-2223-3966)을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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