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29일 태안 본사에서 지난해부터 진행한 전사적 경영혁신을 위한 'WP-MOVE Project' 종합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4월11일 경영진 및 본사와 사업소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회의를 개최, 약 2개월에 걸쳐 전 직원의 참여를 통해 1377건의 혁신제안을 수집, 타당성 검토를 거쳐 ▲발전공기업 역할 이행 ▲사업체계 개편 ▲경영시스템 효율화 ▲미래지향적 기업문화 구축 등 4개 분과, 55대 혁신과제의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해 말까지 55개 과제 중 35개 과제를 완료 ▲18년 미세먼지 저감 15%p 초과달성 ▲해외사업 매출액 110% 달성 ▲태양광 염해농지 95MW 확보 ▲표준석탄화력 발전효율 0.25% 향상 ▲기업문화 조직활성화지수 10.7% 상승 등 경영전반에 걸친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실시한 'WP-MOVE Project 임직원 수용도 및 성과 체감도 측정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직원들의 지속적 혁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젊은 이사회 The First Mover(Motivate) ▲중장기 재무전략시스템 구축(Optimize) ▲Refresh & Respect 新기업문화 확립(Vitalize) ▲신기술·신사업 기반 New Vision 수립(Evolve) 등 프로젝트의 발전적 승계를 위한 새로운 방향도 모색했다.
김병숙 사장은 “그동안의 혁신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공감대를 기반으로 성과를 심화하고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에도, 전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