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준 실장, "관련 법 제정 등 전기안전 시스템 강화 필요"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그랜드볼룸 홀)에서 전기업계 종사자와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 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 분야의 최대 행사다. 1995년 ‘대한민국 전기안전 촉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전기화재 감축을 위해 국회에 상정된 ‘전기안전관리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전기안전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기저장장치(ESS)’ 화재에 대해 객관적인 사고원인 규명을 토대로 안전기준 강화 등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번 화재사고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ESS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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