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공동T/F 구성 착수회의… 유관기관 공동 대응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2019년도 여름철 안정적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전력거래소는 최근 2019년 여름 전력성수에 대비, 전문가 공동 자문T/F를 구성하고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자문T/F는 정부, 학계, 기상청을 비롯한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청의 올 여름철 기상전망을 비롯해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또한 시운전 전력 긴급활용을 위해, 건설 중인 신고리#4, 서울#1 등의 발전기 건설현황 파악에 이어, 최근 안전규제 강화 등 이슈사항이 많은 원전에 대하여 예방정비 후 설비 적기 재가동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함께 논의했다.
여름과 겨울 전력성수기 기간 전력공급 안정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력수급 전문가 자문T/F는 기상청 여름철 기상전망이 갱신되는 6월 중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111년 만의 폭염이 발생한 2018년 여름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정부 및 학계,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해 국민들의 전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공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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