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 방사능분석 품질관리 계획 등 논의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방사능 재난에 대비한 관계부처 및 연구기관, 원자력사업자간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11일과 12일 양일간 부산 일루아 호텔에서 ‘방사능 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국내 방사능분석기관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해 세부 전문분야 발표와 더불어 국내 방사능 분석 현안 토론 등 국가 환경 방사능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첫째 날은 ‘환경방사능 신속대응체계 및 전략’과 ‘비상시 방사성핵종 분석절차 및 최신분석 기술 동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국내 방사능분석 현안들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둘째 날은 ‘2019 방사능분석능력 평가 계획’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국내 방사능분석 관련 각종 현안들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KINS 정승영 비상대책단장은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국내 방사능 분석 역량을 한데 모을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NS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국가환경방사능 신속대응체계 개발’ 연구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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