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대상 광해관리 역량 강화 연수…중소기업·개도국 네트워킹 구축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아프가니스탄 등 8개국에 광해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공단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8개국의 광산 환경관리 및 환경보전분야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29일까지 본사 및 사업현장에서 광해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광해관리 정책전문가 과정으로 한국의 광산개발 및 광해관리 제도·정책, 시료분석의 매뉴얼화, 광해관리 자격검정제도, 3D 모델링 기반의 광해관리 시스템 구축 등 공단의 노하우 전수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공단은 지난 5월 발족한 ‘미래코 글로벌 상생 네트워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강사 또는 액션플랜 멘토로 활동하고자 하는 기업을 공개 모집하는 등 중소기업과 개도국 연수단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민간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단과 민간 기업이 상생하는 사업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해 부터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연수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광해관리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