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서영교 의원 “IoT기술 활용 실내 미세먼지 관리강화해야”
[이슈&피플]서영교 의원 “IoT기술 활용 실내 미세먼지 관리강화해야”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9.07.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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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휘발성유기화합물・라돈 등 종합적 학교 공기질관리 정책필요”
서영교 의원
서영교 의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 IoT기술을 적극 활용한 실내 공간 미세먼지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무엇보다 중요한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 갑)은 18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실내미세먼지 개선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최근 몇 년간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졌고, 실내 공간의 미세먼지와 공기질 관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으나, 관리 방식은 아직 이전에 머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영교 의원은 “그동안 미세먼지 등 공기질의 경우 실내보다는 실외에 집중돼 있어 실내 공기질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간과되기 쉽다”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실내 공기질의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등과 같이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 의원은 또 “최근 호흡기 관련 질병과 미세먼지 농도 또한 연관성이 보고되는 등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특히 실내 공간에 많은 인원이 수용되는 학교 등의 미세 먼지 관리는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0년까지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실에 약 2200억원을 투입해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있다는 게 서의원의 설명이다.

서 의원은 “하지만 공기청정기 제품에 대한 정확한 성능결과와 정보가 미흡해 설치 후 제품에 대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관리주체인 교사들의 업무에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정확한 미세먼지 상태 관리를 위해서는 성능이 인증된 측정 장치 설치가 필수적”이라며 “중앙관제를 통한 보다 효율적 운영 관리가 이뤄진다면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으며 더불어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서 의원은  “단순히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에 포함된 이산화탄소(CO2), TVOCS(휘발성유기화합물), 라돈 등 보다 확대된 학교 공기질 종합적인 공기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학교 공기질 정화를 위한 공기청정기가 갖지 못한 다른 시설과 장치를 전문가들이 빨리 만들어 달라”면서 ”특히 IoT를 활용한 공기질 개선 방안에 대해 각계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내 공기질 개선에 대한 정책대안이 도출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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