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김삼화/미래기후환경포럼 상임공동대표 "탄소중립, 국민공감대 형성전제돼야"
[이슈&피플] 김삼화/미래기후환경포럼 상임공동대표 "탄소중립, 국민공감대 형성전제돼야"
  •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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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8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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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후환경포럼, 탄소중립실현 및 지속가능 발전 앞장 설 것
김삼화 '미래기후환경포럼' 상임대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탄소중립은 정부 차원의 강력한 정책 의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민적 참여가 전제됐을 경우에만 실현이 가능할 것이다” 

김삼화 '미래기후환경포럼' 상임대표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기후환경포럼 세미나'에서 “‘미래기후환경포럼'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삼화 대표는 “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직능총괄본부 산하 '기후위기극복 국민지원단장‘으로서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정책공약을 발굴하고, 윤석열 후보 100인지지 선언을 했다”며 “특히 저희 지원단이 국민정책으로 제안했던 내용들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됐다는데 많은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는 많은 전문가들께서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안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후환경 정책에 대한 '싱크 탱크'로서의 역할을 할 전문가 집단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 행사 후 집단지성의 힘을 모아 '미래기후환경포럼'을 출범시키게 됐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 ‘미래기후환경포럼'은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솔루션을 찾는 방법으로 지난 정부가 추진했던 이념이나 정치적인 측면에서 탈피해 보다 과학적이고 공학적인 기반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 첫 행사로 오늘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며 ‘국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제1차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에 대한 순환경제로의 전환과 함께 균형 있는 여러 가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삼화 대표는 “특히 탄소중립은 정부 차원의 강력한 정책 의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민적 참여가 전제됐을 경우에만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정부와 국민과의 균형이 필요하고, 방법론에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적응이 균형 있게 다루어져야 하며, 에너지 전환에 있어서도 에너지 믹스에 대한 균형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이러한 의미에서 '미래기후환경포럼'이 개최한 이번 첫 행사가 정부와 국민이 함께 시작하는 진정한 탄소중립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미래기후환경포럼'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그 선두에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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