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카본, ‘대전사업본부·CCU기후연구소’ 개소...넷제로 기여 본격화
㈜로우카본, ‘대전사업본부·CCU기후연구소’ 개소...넷제로 기여 본격화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2.09.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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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및 CCUS 고도화 핵심기술 개발로 'CCU 영업 확장' 추진
Blue Sky ‘연소전 전처리 탈황기술’· Net Zero ‘CCU기술’ 확보
이철 대표“CCUS상용화...URANUS프로젝트 실현 그린수소선도”
로우카본 이철대표와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등 내외빈들이  ‘대전사업본부’ 현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로우카본 이철대표(왼쪽에서 6번째)와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에서 7번째) 등이  ‘CCU기후연구소’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로우카본이 ‘Blue Sky 구현 및 Net Zero 실현’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대전사업본부’와 ‘CCU기후연구소’를 개소하고 이산화탄소 포집후 활용기술(CCU Technology)고도화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For the Environmentl Leading Company’를 지향하는 ㈜로우카본(대표이사 이철, 전남 강진군 소재)은 지난 7일 대전시 용산동 미건테크노월드에서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CNCT부사장 등 30여명의 내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사업본부’와 ‘CCU기후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전남 강진군에 본사를 둔 로우카본은 Blue Sky 구현 대기환경기술인 ‘연소전 전처리 탈황기술’과 Net Zero 실현 기후환경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 및 광물자원화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또한 로우카본은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기술을 체계화한 가칭 URANUS(천왕성, 수소가 83% 이상으로 구성된 태양계 행성)시스템을 구현해 수소사회로의 기술 Shift를 주도하고자 하는 벤처 Start-up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과학·기술적 인프라가 충분한 대전 지역에 대전사업본부와 ‘CCU기후연구소’를 개소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리딩 기술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로우카본의 CCUS기술로 넷제로를 실현하고 인류 미래를 위한 그린수소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는 “현재 화석연료를 주로 사용하는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법인을 통해 ‘육상용 전처리 탈황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라며 “특히 IMO(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배출저감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박용 전처리 탈황제 사업’도 국내외 해운업계를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산화탄소 포집 및 광물자원화 기술에 대한 사업 제안도 GS동해 전력, Space Florida, Duke Energy 등 국내외 10여개 업체와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사업으로 추진 중인 Space Florida와의 블루수소 생산 및 광물자원화 사업과 Duke Energy와의 CCU프로젝트는 로우카본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쾌거라고 이철 대표는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철 대표는 “로우카본의 기술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원천 저감시켜 지구 구성원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 때부터 로우카본은 미래를 위한 기술력확보에 투자해 왔다”고 밝혔다.

이철 대표는 이어 “수년간의 노력으로 이룬 로우카본의 CCUS기술로 넷제로를 실현하고 인류 미래를 위한 그린수소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CCUS와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전세계에 불고 있는 ‘에너지 안보’를 언급하며, ”CCUS와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주목을 받을 것이고, 이에 따라 ”로우카본 같은 혁신적 기업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축사에서 밝혔다.

조용돈 사장은 또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와 수소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인 한국가스기술공사와 로우카본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서 국가경쟁력 제고와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서 해나갈 일”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 로우카본과 한국가스기술공사 양사는 CCUS는 물론 수소사업에서도 협력하기로 이미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양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미 국내외에서 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 

로우카몬 김영호 대전사업본부장(오른쪽앞)이 대전사업본부의 사업 영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영호 대전사업본부장은 “이번에 개소한 ‘대전 사업본부와 CCU기후연구소’는 대덕연구단지의 인적 네트워크로 및 기술 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돼 있다”며 “주 업무는 강진 본사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사업 저변확대와 CCU기술 및 수소 생산 핵심기술에 대한 성능 개선 및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로우카본의 사업화 총칭인 유러너스(URANUS)프로젝트를 추진해 CCUS기술 기반 에너지 전환기술로 '넷제로'를 실현하여 수소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영호 본부장은 “CCUS기술의 글로벌 상용화를 통한 URANUS프로젝트 실현으로 ‘그린수소 시대를 선도’하고자 하는 ㈜로우카본의 비전 달성 핵심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종 CCU기후연구소장이 “로우카본의 그린수소 생산기술 고도화는 청정수소 시대를 여는 강력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서영종 CCU기후연구소장은 “로우카본은 차별화된 소재 중심의 지구환경 개선 기술을 주축으로 CO2저감, 광물탄산화, 수소자원화, SOx저감 등 크게 4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분야의 기술적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종 소장은 또 “로우카본의 CCUS기술은 이산화탄소를 KLC(CO2포집·전환 촉매)와 반응시켜 탄산나트륨(Na2CO2)으로 탈바꿈한다”며 "탄산나트륨을 이용한 로우카본의 수소 생산기술을 거쳐 깨끗한 수소(그린수소)로 재탄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소장은 “로우카본의 그린수소 생산기술 고도화는 청정수소 시대를 여는 강력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사업본부와 CCU기후연구소를 개소하고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글로벌 CCUS선도기업 도약’이라는 미션과 ‘CCUS기술 글로벌 상용화를 통한 Uranus Project실현으로 그린수소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비전 달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로우카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로우카본 CCU기후연구소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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