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이수부 /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
[이슈&피플] 이수부 /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11.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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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 …국민체감 안전관리 등 3대 중점과제 추진
“가스사고 원천차단․․세계 1등 수소산업 목표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 완성”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이 29일 열린 '제 30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관리 혁신과 함께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목표로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을 성공적으로 완성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밝히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가스 사고의 원천적 차단과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관리 혁신과 함께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목표로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을 성공적으로 완성 하겠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수부 사장직무대행은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 30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밝혔다.

이수부 사장직무대행은 “대한민국 가스 산업은 국가경제발전 및 국민생활안정의 견인차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유럽과 중동에서 벌이지고 있는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자원의 무기화와 기후변화 위기,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내년에도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1월 27일부터는 5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을 해야 하는 등 우리 가스산업계가 극복해야 하는 난관이 첩첩산중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이러한 가스 산업을 둘러싼 불리한 경영환경의 해소를 위해서라도 여러분들이 과감한 도전에 나서야 할 때”라면서 “공사는 산업현장의 혁신과정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우리사회 가스안전 위해요소의 적극 발굴과 개선 및 불필요한 규제의 과감한 혁파와 함께 미래에너지인 수소산업의 든든한 기반마련을 통해 산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중점과제 3가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직무대행은 “먼저 가스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관리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스사고중인명피해가 많은 3대 사고인 CO중독사고, 부탄연소기 사고, 막음조치 사고에 대해 CO경보기 설치 의무화, 파열방지창치 부탄캔 장착, 막음조치용 안전콕개발·보급 등 원천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인공지능(AI)·디지털 플랫폼 등 기술 환경에 맞는 안전관리방식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면서 “그간 검사신청 및 기술검토를 위해 공사를 방문해야 했던 고객의 방문불편 해소를 위해 검사의 접수부터 진행상황과 결과까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사용 도시가스 배관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도 추진한다.

이 사장직대는 “전국에 설치된 도시가스 배관 (5만 6671km)중 20년 경과된 배관이 전체의 40% (2만 2천 707km)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노후화, 부식 등으로 누출사고 우려가 국정감사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공사에서 도시가스 배관 안전관리를 위해 정기검사, 정밀안전진단, 배관건전성관리(IMP)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향후, 정밀안전진단 대상을 비도시 지역으로 확대하고 첨단 진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정부 및 도시가스사와 긴밀히 협력해 장기사용 배관의 유지·보수와 안전기술 개발 등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목표로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 사장직무대행은 “청정수소 중심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정부는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발표했다”며 “공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기업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선제적 안전기준 개발, 규제혁신, 안전관리 역량강화 등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 하겠다”고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과 전문가 그리고 가스산업 등 각계의 목소리를 경청해 안전규제의 수용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이수부 사장직무대행은 “이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게 수소를 사용하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소가스 안전기반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수부 사장 직무대행은 또 “국민이 안전하게 잘 사는 사회는 경제적인 풍요로움 뿐만 아니라 안전한 삶도 의미한다”며 “가스산업은 안전관리가 근본이 되는 산업으로 여러분들의 고객뿐 아니라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분들 또한 안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수부 사장 직무대행은 “다시 한번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제일의 업무수행을 당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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