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탑훈장 신흥에너지 최덕식 회장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탑훈장 신흥에너지 최덕식 회장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11.2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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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포장, 삼천리 차봉근 본부장․협창건설 김영태 대표 등 108명 포상
이수부 사장직무대행, 주요 3대사고 예방 안전장치 보급 대책 등 강화
박찬기 수소산업정책관, 가스안전 관련 규제혁신 과제 적극 발굴 개선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가스안전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가스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신흥에너지산업㈜ 최덕식 회장이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총 108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가 주관한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29일, 서울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원, 김한정 의원,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박영숙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등 유관기관 대표 및 가스산업 종사자, 수상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30주년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별도의 전시공간과 기념영상 상영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그동안 가스안전대상에 참여했던 역대 수상자들의 축하메시지 영상도 상영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스안전 관리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게 은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산업부 장관표창 30점,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 65점 등 총 108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 LPG충전업계 1세대로서, 약 50년간 LPG의 안전공급과 충전소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킨 신흥에너지산업㈜ 최덕식 회장이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 협창건설㈜ 김영태 대표이사와 ㈜삼천리 차봉근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수부 사장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주요 3대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보급 대책 및 디지털 검사신청 등 업무 전환, 장기사용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부 사장 직무대행은 이어 “지난 5월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에 대한 성공적 완수를 위해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과 전문가 그리고 가스산업계 등 각계의 목소리를 경청해 안전규제의 수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가스산업계의 가스사고 예방 노력을 치하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 생황의 밀접한 삶의 현장에서 가스산업인 여러분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올해 가스사고건수는 90%, 인명피해는 95% 감소된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가스산업인의 노고를 거듭 치하했다.

박 정책관은 이어 “현재 전 세계적인 수소 산업은 청정수소생산, 액화수소, 수소 혼입 등 다양한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고,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음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선제적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에서도 가스안전 관련 규제혁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수소·반도체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안전관리에 헌신하여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가스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가스안전실천 의지를 다져온 가스산업분야의 유일한 정부포상 행사이다.

올해 3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30여 년간의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전시하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우리나라 가스안전분야 발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포상자명단 ◆

□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 이상 13점)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개인 29명 / 단체 1개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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