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박찬기 /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이슈&피플] 박찬기 /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11.29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가스안전 규제혁신 적극 발굴‘밝혀
"수소산업 생태계 과감한 혁신 추진…글로벌수소시장 선도 적극 지원"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이 29일 열린 '제 30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스산업인들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올해 가스사고건수 90%, 인명피해는 95% 감소된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치하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정부는 가스안전 관련 규제혁신 과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수소·반도체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은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 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축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스산업인들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올해 가스사고건수 90%, 인명피해는 95% 감소된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치하하면서 이 같은 정책 방향을 밝혔다.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은 “가스안전의 영웅이신 지난 29년간의 유공자 2987분 그리고 오늘의 수상자 108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가스 산업계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박 정책관은 이어 “가스 등 에너지와 관련된 국제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제 정부는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과 함께 탄소 저감기술개발과 혁신활동에 대한 투자확대, 수소산업 발전을 통해 흔들림 없는 에너지안보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세계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제정돼 시행 중인 수소법은 우리나라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다.

박찬기 정책관은 “정부는 수소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일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전 세계적인 수소 산업은 청정수소 생산, 액화수소, 수소 혼입·혼소 등 다양한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고, 새로운 기술의 개발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선제적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정부는 수소 신기술, 신산업 분야로까지 안전관리 범위를 확대하고, 신기술 분야에 대한 신속한 안전기준을 마련해 수소산업 전반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을 수립하고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정부는 수소산업 생태계 관련 규제혁신을 더욱 더 과감하게 추진해 국내 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도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수소시장 선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시가스에 수소를 혼입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안전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IoT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스마트계량기와 스마트배관망 시스템 등을 이용한 원격상시·비대면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기준을 마련한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미래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안전성이 담보된 초격차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핵심설비인 EUV장비 내에 슈퍼듀플렉스 등 신소재 재료를 신속히 적용하고, 반도체 공장의 방호벽에 신기술이 적용되도록 관련기준을 신속하게 개정해 해당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찬기 정책관은 “정부에서는 앞으로도 가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사고예방을 위한 혁신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유럽과 중동에서 벌어지는 국가 간의 갈등으로 전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망이 위협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산업 전반에 커다란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기에 가스산업인들의 노력은 국가경제 전반적인 안정과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란 기대다.

“가스산업은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민생산업이자, 첨단산업의 기반이 되는 국가기간산업이기 때문”이라는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은 “가스 산업은 안전이 뒷받침돼야 하는 안전지향 산업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로 가스안전의 주체로서 가스산업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