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학회, 제15대 이근원 회장 체제 출범... 활동 본격화
한국가스학회, 제15대 이근원 회장 체제 출범... 활동 본격화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4.01.26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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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회장 채충근 미래기준연 대표 ㆍ학술부회장 신동일교수 선임
학회 산업부회장 중심 CEO포럼 활성화…가스․에너지 산업 발전 도모
학회 홈페이지 기업홍보의 장 ․ 소식지(뉴스레터)발간 기업 홍보지원
​​​​​​​이근원 회장 "가스학회 주인은 임원과 회원…회장은 네비게이션 역할”
2024년 봄학술대회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오리엔탈 호텔 개최
한국가스학회가 제15대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학회가 제15대 신임 회장으로 그동안 가스학회 부회장,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하며 가스학회 발전에 기여해 온 이근원 회장(아주대학교 교수)체제로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제 15대 한국가스학회는 가스정책과 기준 부문을 신설하고,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소 부분을 생산과 활용으로 확대하고, 암모니아/신재생 에너지를 신설키로 했다.

한국가스학회는 26일 서울시청 인근 만복림에서 신임 이근원 회장과 채충근 부회장 등 임원 및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임원 위촉식 및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근원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 발전은 무엇보다 회원 증가가 중요하다”며 “모든 회원들과 힘을 합쳐 회원 배가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근원 제 15대 한국가스학회 회장 

이근원 회장은 또 “학술대회 때 다양한 논문이 발표될 수 있도록 현재의 학술발표 분과를 확대 개편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논문 편수가 많이 모이는 수소분과의 경우 수소 생산과 활용 등 분과를 세분화 하고, 가스정책이나 기술기준 분과, 수소 및 암모니아 분과 등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계와 산업계가 서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특별 세션이나 심포지움, 토론회 등 만들겠다”며 “또한, 산업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CEO들이 모여서 가스와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학회의 산업부회장을 중심으로 CEO포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학회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회지 피인용 지수가 높은 논문에 대해 장려금 지원이나 포상제도를 만들 계획도 밝혔다.

이 회장은 “학회의 재정 수입 확대를 위해 단체회원과 종신회원 가입을 독려하겠다”면서 “기업회원의 경우에는 학회 홈페이지에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학회 소식지(뉴스레터)를 발간해 기업홍보 등에 조금이나마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이 학회에 나오면 즐겁고 유익한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회원이 참여하는 골프나 등산 등 동호회 활동을 만들어서 회원 여러분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산학연이 함께하는 재미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근원 회장은 “가스학회를 이끌어 가는 주인은 바로 여기 계시는 임원과 회원들”이라며 “저는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원분들께서 학회의 주인은 ‘나’라는 마음으로 학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원 한국가스학회 회장이 채충근 부회장(왼쪽)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임원 위촉식에서는 채충근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 대한 임원 위촉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근원 회장이 이끄는 한국가스학회 제15대 임원진은 채충근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각 분야 부회장 17명과 이사 72인명로 구성됐다.

이에 따른 분야별 부회장은 수석부회장에 미래기준연구소 채충근대표, 편집부회장에 아주대 정승호 교수, 학술부회장에 명지대 신동일 교수, 기획부회장에 에이블맥스 한정옥 기술이사, 정책부회장에 한국가스공사 정상락 전략본부장 등이 선임됐다.

또한 기준부회장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류영조 처장, 홍보부회장에 가스신문 박귀철 부사장, 산학연 부회장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희준 원장, 자원부회장에 전남대 이정환 교수, LP/산업가스부회장에 전진만 E1 이사, 천연가스부회장에 이계정 한국가스공사 연구원장 등이 임명됐다.

도시가스부회장에는 손현익 경동도시가스 전무, 안전환경기술부회장에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수소(활용)부회장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문종삼 PD, T수소(생산)부회장에 호서대 이광원 교수, 가스용품 부회장에 한국아이티도 정돈영 대표, 암모니아/신재생부회장에 한국기계연구원 김창기 책임연구원, 산업부회장에 크리오서 김대성 대표 등이 선임됐다.

학회는 또 총무이사에 한국도시가스협회 김범수 실장과 마병철 전남대교수, 편집이사에 강찬규 한경대 교수, 학술이사에 렉터슨 김동현 소장 등을 선임하는 등 이사진을 대폭 교체.임명했다.

한국가스학회는 새롭게 구성된 학회 집행부를 통해 학회의 근본적 기능인 학술, 연구 기능 확대와 이를 위한 연구 활동 지원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봄학술대회 개최 일시 및 장소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봄학술대회는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우수논문상 선정(안)도 상정하고 2023년 가을학술대회 각 세션별 좌장의 추천된 발표자 중 포상 규정에서 정한 기준 해당자에게 우수논문상을 수여키로 했다. 

제 4호 안건으로 제 14대 임원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도 수여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전임 제 14대 정희용 회장에게 공로패, 한정옥 총무부회장과 이광원 안전환경부회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키로 했다.

이외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타 안건으로 제 14회 서울국제가스 & 수소산업전 기술세미나 개최(안)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 기술세미나는 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한국가스학회 공동 주최로 오는 3월 6일 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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