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Global Top 기반 다진다
한전, Global Top 기반 다진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2.03.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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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영효율화, 해외-수익창출 총력

한국전력(KEPCO, 사장 김중겸)이 4년 연속 적자를 넘어 흑자로의 전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한전은 15일 삼성동 본사에서 2012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Vison 달성 및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2012 사업계획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중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본사 처(실)장, 1·2차 사업소장, Junior Board 등 6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한전은 국내사업 분야에서는 경영효율화, 해외사업 분야에서는 수익창출에 역량을 집중, 흑자전환 및 Global Top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국내사업 분야에서는 원가절감, 신규수익원 창출 등 경영효율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엔지니어링 및 조달 혁신 등을 통해 33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누수수익 방지와 보유자산 활용 등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는 한편 금융비융 절감 등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610억원의 이익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외사업 분야에서는 화력, 신재생 IPP 및 M&A 등을 통해 총 4400MW를 수주하고, 해외매출 18억달러 달성과 EPCM사업 진출 등 해외사업 공격적 확대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개발 분야에서 우라늄 650톤, 유연탄 780만톤을 추가로 확보, 2020년 자주개발률 60% 달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경영권 확보 및 광산 직영으로 고용을 재창출하고 자원트레이딩 사업 등 신수종 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원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원전분야에서는 맞춤형 마케팅을 통한 원전 2기 수출, UAE 원전 목표공정 조기달성 및 안정적인 사업관리와 수익 극대화, UAE 원전 운영사업 참여를 통한 원전 IPP 사업의 수익모델 정립 등을 목표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Majority 사업 주도, 신규 사업 영역 확대, Watching & Warning 등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Global IPP Player 및 자원 Major사로의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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