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다른 부품들도 건전성 재확인중”
지난 19일 오전 10시53분경 정지됐던 한국수력원자력 신월성원자력 1호기(100만kW)의 정지원인은 원자로출력을 조절하는 제어계통의 전자부품 고장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관련 전자부품을 신품으로 교체하고, 나머지 다른 부품에 대해서도 건전성을 재확인, 점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월성 1호기의 관련 원자로 출력제어계통의 건전성이 입증되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전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고·고장 0등급에 해당되는 것으로, 발전소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으며 방사능 외부 누출과도 상관없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