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를 연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지방공사 등 75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기관들은 2015년까지 연평균(2007~2009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세우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지난해 목표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한국조폐공사, 방송통신위원회, 대구도시공사, 한국복지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이다.

우수기관은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전기차 구입 지원금을 받는다.

또 우수기관들은 이날 사례발표를 통해 기관 유형에 맞는 감축 실천사례를 설명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