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기동 /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인터뷰] 박기동 /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5.01.02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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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 선도
‘희망의 40년 with New KGS’ 슬로건 약속
‘曲突徙薪’교훈 명심 생활 속 안전 실천해야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창립 40년 역사상 최초의 내부전문가 출신 사장으로 박기동 사장이 지난달 8일 취임했다. 박기동 사장은 취임 이후 촘촘한 가스안전망 구축과 가스업계와의 동반성장 추구, 공사의 위상 강화 등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임기 중 ‘일본을 넘어 가스안전 글로벌 Top’을 달성하겠다는 박 사장. 그는 화근이 있으면 미리 조치를 취하라는 뜻인 ‘곡돌사신(曲突徙薪)’, 즉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민생활 속에 체화된 안전제일의 의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기동 사장은 1980년 공채 1기로 입사해 감사실장과 고객지원처장, 기획조정실장, 기술이사, 안전관리이사,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기술과 행정 분야를 두루 거치며 35년간 가스안전 노하우를 쌓은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을미년 새해를 맞아 박기동 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임기내 일본 넘어 ‘가스안전 글로벌 Top' 달성”

“현재 일본에 이어 글로벌 2위 수준에 있는 가스사고 인명피해율을 임기 중에 전 세계 1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박기동 사장은 이 같이 강조하며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봉사를 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어떤 가치도 ‘안전’ 이상의 가치는 없다”면서 “‘안전’이 곧 ‘생명’이며, 국민의 삶이 안전한 나라가 곧 선진국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1960~7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전 국민이 근검절약 노력해 빈곤을 탈피하고, 오늘날 우리나라가 경제 강국이 됐듯이 안전관리 부분도 범국민적 ‘안전문화운동’이 전개돼 가스안전 등 모든 안전관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사장은 ‘곡돌사신(曲突徙薪)’이라는 고사 성어에 대해 설명했다.

박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옛날에 길을 지나던 나그네가 한 집을 보니 굴뚝을 곧게 세우고 굴뚝 옆에는 땔나무를 잔뜩 쌓아 놓은 게 불이 나기 십상이었다. 그래서 집 주인에게 굴뚝을 꼬불꼬불하게 만들어 불똥이 튀지 못하게 하고, 땔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조언해 준 데서 유래한 말이다.

박 사장은 “즉, 곡돌사신은 화근이 있으면 미리 조치를 취하라는 뜻으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서 “우리도 곡돌사신의 교훈을 명심해 생활 속 작은 부분부터 안전을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생활 속 안전실천을 강조했다.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 서민층 시설개선 가장 기억에 남아

신입사원부터 사장에 오르기까지 검사원부터 기술정책과 행정기획 분야를 두루 거친 박 사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 가스안전공사의 출연기관 전환, 서민층 및 소외계층 가스안전 복지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박 사장은 “기획조정실장 직무를 수행하며 직접 의원입법 발의 협조(시흥시 민주당 조정식의원 대표 발의)를 구해 공사가 출연기관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발의안이 2006년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안정적인 재원지원이 가능한 출연기관으로 승격했다”고 설명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그전까지 정부보조기관으로서 공사 운영자금을 정부특별회계에서 보조받아 왔었으나 출연기관으로 승격하면서 이날부터 안전관리 전문기관의 위상을 확보한 것.

박 사장은 “서민층 및 소외계층 가스안전 복지사업을 직접 기획 추진해 서민안전 확보에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기억도 잊을수 없는 일”이라고 꼽았다.

그는 “2004년 고객지원처장 시절, 산업자원부 제2차관에게 가스안전장치인 퓨즈콕을 서민층 가구에 무료 보급해야 한다고 건의해 이듬해 바로 85억원의 예산 편성이 됐고, 3개년 사업으로 서민층 150만 가구에 퓨즈콕을 보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퓨즈콕 무료 보급…가스사고 약 27% 감소성과

박사장은 “사업을 완료한 후 전후 비교를 한 결과 가스사고를 약 27% 줄이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기획조정실장 시절에는 전체 사고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LPG 사고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 LPG 사고로 피해를 보는 대부분의 가구는 도시 빈민층 및 농어촌 가구로서 서민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LPG시설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주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와 국회 예산관계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사업추진 필요성을 설득했다.

설득결과 결국 정부정책에 반영돼 공사 설립 이래 최초로 목적출연금 형태로 2011년부터 올해 말까지 총 사업비 844여 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서민층 41만여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에 착수해 현재는 소외계층(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노령수당수급자 등)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그 결과 가스사고 예방은 물론 親서민안전 지원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남다른 감회가 있으며 큰 보람을 느낀다는 박사장은 “퇴임하는 날까지 가스안전 인프라구축과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모든 역량과 헌신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망의 40년 약속…5가지 사업 드라이브

공사의 경영방향과 관련해선 “취임사에서도 이미 언급했던 바와 같이 ‘희망의 40년 with New KGS’를 슬로건으로 국가와 국민, 업계와 정부, 그리고 직원 여러분께 위대한 희망의 40년을 드리겠다는 5가지 약속을 정해 사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먼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공사의 비전(글로벌 가스안전 최고 전문기관)과 현재 일본에 이어 글로벌 2위 수준에 있는 가스사고 인명피해율을 임기 중에 세계 1위 수준으로 감축시켜 명실 공히 ‘가스안전 글로벌 Top'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거듭 다졌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가스안전관리 중장기 기본계획을 근간으로 사후 대응위주의 가스안전관리를 선제적 사전 예방관리 체계로 전환하여 우리나라의 가스안전관리 패러다임을 확 바꾸어 나가겠다는 게 박 사장의 전략이다.

또한, 공사 전 임직원의 의견을 모아 추진 중인 ‘국민행복 가스안전 3.0’을 철저히 실행해 가스안전 사고예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

그는 “‘국민행복 가스안전 3.0’은 △가스사고 인명피해율 50% 감축 △기업지원 성과 50% 성장 △국민 안전의식 50% 향상 △가스안전 정보 3.0 구현의 4대전략, 13대 중점과제에 115개 세부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며 “가스안전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민행복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신기원 달성…창조경영을 선도”

박사장은 “진정한 국민안전, 국민행복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특히 사회 전반에 걸친 ‘촘촘한 가스안전망 구축’을 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 발굴 해소와 고위험 가스시설의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박 샤장은 “동반성장 신기원 달성”을 통해 “창조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피력했다.
실제로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40년 동안 본사는 물론 전국 28개 지역본부?지사에서 약 29만 개소의 각종 시설에 대하여 철저한 검사와 진단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가스 제품 분야는 품질향상과 신제품 기술개발 지원 등으로 해외 수출 규모가 계속 증대하여 관세청 통계기준으로 2013년 한해만도 약 2조 4천억원을 초과하는 등 국부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박 사장은 “공동 신기술개발과 제품 품질향상, 해외시장 수출 지원, 안전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시장창출을 위해 가스 산업계와 적극 협력해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으로 가스 산업계와 동반성장을 통한 공사의 가치를 배가시키는 ‘창조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혁신적 인사 단행…연공서열 배제․ 창의성 높은 인재 발탁

아울러 그는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활력있는 KGS”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사장은 “저는 임기 중 현장중심 희망경영을 통해 사랑하는 KGS 가족 여러분께 무한한 자긍심과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며 “그 일환으로 먼저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공서열 위주가 아닌 발탁인사를 통해 창의성이 높고 조직에 대한 충성도와 기여도가 높은 사람을 반드시 중용하도록 하겠다”는 박사장은 “승진과 전보 등 각종 인사관리에서는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하도록 하겠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러면서 능력과 성과위주의 공정한 인사관리로 가장 깨끗하고 청렴한 KGS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희망경영 대토론회… 실행과제 89건(22%) 발굴 추진

박 사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미래 희망경영 대토론회’도 개최했다.
‘미래 희망경영 대토론회’는 임-직원간, 노-사간, 본사-지역간, 기술직·행정직간 소통을 강화하는 ‘소통혁신 프로젝트’다.

“가감과 각색없이 공사 모든 직원들의 거리낌 없는 의견을 듣고 이를 통해 공사 모든 직원의 경영참여 기회를 확대시킴으로써 직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공사를 만들도록 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그간 성과위주의 조직문화와 Top-Down식 경영방식으로 상향식 의사결정 과정이 활성화되면서 경영참여가 어려웠던 조직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조직 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미래 희망경영 대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소통 혁신과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토론회 후 즉시 기획관리이사를 추진단장으로 하여 공사 최고전문가 그룹 54명으로 구성된 ‘희망경영 TFT’를 발족해 전사적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2차례에 걸친 TFT회의를 통해 당장 내년도 사업예산 편성과 조직개편시 반영할 즉시 실행과제 89건(22%)을 발굴해 추진 중에 있다”고 피력했다. 

전국 30개 KGS 행복나눔 봉사단… 사랑나눔 활동

공사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선 “공사는 봉사(Service)를 업무수행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내걸고 본사 및 지역본부(지사)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국 30개 “KGS 행복나눔 봉사단”을 통해 가스안전관리 전문성을 살린 특성화된 사랑나눔 활동과 1사1촌 자매결연, 가스안전마을 지정 등 도농교류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대상” 국무총리 표창과 “제8회 농촌사랑대상”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공공기관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는 대표기관으로서 ‘진정한 국민안전과 국민행복 시대’ 실현을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농촌의 어려운 경제 지원과 취약한 가스안전 환경 개선을 위해 도농교류 활성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총력 경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과 관련해선 취임식에서 말씀드린 ‘희망의 40년 with New KGS’ 슬로건의 5가지 약속 중 한 가지로서 ‘동반성장 신기원 달성’을 통해 정부의 중요한 국정운영 방향인 ’창조경영‘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2014년 공사는 ‘기업지원 성과 50% 성장’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가스산업 경쟁력 지원 강화’라는 전략과제를 통해 가스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사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했다.

독일의 Dekra, 체코의 SZU 등 세계적인 인증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해외사업 인프라 확대에 힘써 현재는 20개국 56개 인증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방폭기기와 가스제품 등의 해외인증 범위를 확대하고, 제품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절감과 인증기간 단축 등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인증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해외인증을 통한 총 146백만$의 기업수출 성과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중기 및 사회적 기업 제품 95%이상 구매

공사는 또 중소기업들의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해 공사 구매예산의 95%이상을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의 제품으로 구매하고 있다. 선급금 요청시 100% 지급과 가스안전관리자금 융자 지원 등 금융부문의 지원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실적 평가’에서 201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이 공로로 작년 국무총리표창에 이어 올해에는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기업 맞춤형 동반성장 정책인 ‘KGS 산업혁신운동 3.0’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히든 챔피언’ 육성에 공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공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재(人材)이므로, 재임기간 중 직원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투자 확대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추진할 예정”이라며 “직원들이 제2의, 제3의 가스안전최고전문가 공사 사장을 꿈꾸며 활력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가스안전공사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박사장은 “전 국민 참여의 새마을운동이 경제부흥을 가져왔듯이 범국민 안전문화운동의 자발적인 전개와 노력으로 선진 국민안전의식이 확산돼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공사, 기업과 국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작은 부주의와 방심을 경계하고,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도 결코 멀리 있지 않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노력형 학구파… 가스안전분야 최고 전문가

박기동 사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공고와 경일대를 졸업하고 한국산업기술대 산업기술경영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0년 공채 1기로 입사해 감사실장과 고객지원처장, 기획조정실장 등 1급 처·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임원인 기술이사와 안전관리이사, 부사장을 거치며 가스안전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박기동 사장은 임원이 되고서도 서울대와 포항공대, 카이스트, 전경련 최고경영자 과정을 통해 경영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는 노력형 학구파이기도 하다.

박 사장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재난안전관리 및 재해대책 유공으로 1998년 국무총리 표창, 2007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2013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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