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국가스안전공사, ‘KGS 산업혁신운동 3.0’
[기획]한국가스안전공사, ‘KGS 산업혁신운동 3.0’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5.01.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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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40년 with New KGS’ 슬로건 ‘창조경영’선도
중기 지원 동반성장 추진…지역사회 발전.화합 앞장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 사진)가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춰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3년 12월 충북혁신도시 이전 11개 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지방이전을 완료했다. 특히 충북 음성군, 진천군과의 상생 및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방이전이전에 앞서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실천해 온 기업이다. 지난 2006년 충북 진천군 덕산면 구산리 마을과 2010년에는 충북 음성군 쌍정2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는 등 전국 총 16개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엔 장애·비장애·다문화 가정 아동의 화합의 장인 ‘제1회 KGS 너나들이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가스안전을 수호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도 앞장서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찾았다.

 

 
봉사(Service) 업무수행 최우선 핵심가치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3년 12월 이전 대상 기관 중 최초로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활발한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기동 사장은 안전관리 업무 이외에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크다는 인식아래 봉사(Service)를 업무수행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내걸고 특화된 봉사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박사장은 본사 및 지역본부(지사)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국 30개 ‘KGS 행복나눔 봉사단’이 가스안전관리 전문성을 살린 특성화된 사랑나눔 활동과 1사1촌 자매결연, 가스안전마을 지정 등 도농교류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대상” 국무총리 표창과 “제8회 농촌사랑대상”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11월 공사 이전 지역인 충북 음성에서 장애·비장애·다문화 가정 아동의 화합의 장인 ‘제1회 KGS 너나들이 축제’를 개최했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축제에서는 공사의 특성에 맞게 가스누출 점검 체험, 가스무게 풍선 실험 등 ‘가스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가스안전의식 조기 함양을 도왔다.

또한 큰공굴리기, 복불복 폭탄 제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KBS 사랑의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콘서트를 마련, 다채로운 공연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펼쳐졌다.

앞서 박기동 사장과 사내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충북 음성군 금왕읍 ‘새생명장애인의집’을 방문, 가스안전을 점검하고 시설청소와 김장 200포기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음성군 소재 독거노인 44가구에 연탄 8800장을 지원하고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11월 27일엔 충청북도와 함께 ‘2014 충북혁신도시 행복축제’(사진)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과 이전기관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공사는 또 가스사고에 취약한 농촌지역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의 노후 가스시설 개선과 교육을 지원하고, 주민들은 자발적인 가스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충북 지역에 AI가 발생했을 때는 지역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닭 소비 촉진의 달’을 운영해 매주 2회 구내식당에서 닭요리를 제공해 직원들이 식사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가스안전공사는 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제8회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지역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충북대, 청주대 등 충북 지역 12개 지역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 활성화에도 동참하고 있다.

박기동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행복 가스안전 3.0’ 추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현 정부의 정책 트렌드인 정부 3.0에 맞춰 국민맞춤형 안전관리정책인 ‘국민행복 가스안전 3.0’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행복 가스안전 3.0’은 KGS 2020 비전, 경영목표와 연계한 4대 전략, 가스사고예방 Action Plan 등 13개 중점과제, 도시가스배관 건전성관리 제도 도입 등 115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말까지 100만가구당 가스사고 인명피해율이 목표 7.2명 대비 4.1명으로 43%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또 가스안전 인프라구축과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공사는 또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의 약 73%를 차지하고 있는 LP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서민층 LP가스 호스시설을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을 올해까지 5개년사업으로 추진했다.

추진결과 지난해까지 4년간 약 32만2000가구의 시설개선을 완료했으며, 서민 주택 LP가스 사고를 17%이상 감축시킨 성과도 거뒀다. 공사는 이어 올해까지 총 41만 가구의 서민층 가스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또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타이머콕 무료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공사에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타이머 콕을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8만7000여 가구에 보급했다.타이머 콕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중간밸브를 닫아주는 안전장치로 가스를 켜 둔 채 자리를 비우거나 장시간 방치해 화재로 이어지는 과열화재사고 예방에 효과가 크다.

실제로 지난 2013년 고령자 가스사고는 7건으로 전년대비 22%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다기능 가스안전 계량기 등의 보급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는 가스누출, 가스압력 이상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과 가스계량기능을 가진 안전장치다.

공사는 지난해와 올해까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 보급 사업을 2년간 시범 실시하고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약 60만가구의 서민층 가스시설에도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기업지원 성과 50% 성장’목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박기동 사장이 취임식에서 강조한 ‘희망의 40년 with New KGS’ 슬로건의 5가지 약속 중 한 가지인 ‘동반성장 신기원달성’을 통해 정부의 중요한 국정운영 방향인 ‘창조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 ‘기업지원 성과 50% 성장’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가스산업 경쟁력 지원 강화’라는 전략과제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가스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 국내시장 지원 강화, KGS 산업혁신운동 3.0 등을 실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했다.

그 결과 독일의 Dekra, 체코의 SZU 등 세계적인 인증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해외사업 인프라 확대에 힘써 현재는 20개국 56개 인증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방폭기기와 가스제품 등의 해외인증 범위를 확대하고, 제품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절감과 인증기간 단축 등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인증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해외인증을 통해 총 14억6000만달러의 성과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공사는 또 중소기업들의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해 공사 구매예산의 95%이상을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의 제품으로 구매하고 있다.

또한 선급금 요청시 100% 지급과 가스안전관리자금 융자 지원 등 금융부문의 지원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공사 전 직원과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구매 관련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준정부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KGS 산업혁신운동 3.0’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기술.공정.경영 3가지 분야의 혁신활동을 통해 기업의 매출액 증가와 생산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며, 중소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이 같은 노력들을 인정받아 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실적 평가’에서 201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이 공로로 2013년 국무총리표창에 이어 지난해에는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을미년 새해에는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저 올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 도입했던 ‘성과공유제’와 같이 동반성장 분야의 유용한 제도를 도입해 공사의 기술을 접목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맞춤형 동반성장 정책인 ‘KGS 산업혁신운동 3.0’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히든 챔피언’ 육성에 공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올해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산업계와 동반성장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한편, 공사의 가치를 배가시키는 ‘창조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안전관리 특별 강화대책 추진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2년 9월,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로 사망 5명, 부상 14명 검진 1만2000명, 재산피해 177억원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독성가스 안전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특별점검 및 실태조사를 통해 독성가스 안전관리 특별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총 3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4년간에 걸쳐 독성가스 안전관리 특별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독성가스분야 안전관리 강화대책은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건립 추진, 독성가스 사고 대비 비상대응장비 확충, 독성가스 종사자 전문위탁교육 실시, 정부의 합동방재센터와 연계한 독성가스 안전관리, 독성가스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등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독성가스사고 예방 및 대응 업무를 적극 지원해 독성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석유화학공장, LNG기지 등 대형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설의 잠재위험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공사는 국내 최초로 위험도기반검사 프로그램인 KGS-RBI를 개발·보급하고, 최근에는 안전문화 및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진단을 확대, 설비와 인적오류에 의한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기업과 함께 모색하고 있다.

또한, 진단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첨단장비 확충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미래 가스안전관리 기술력 향상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진단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공사는 또 도시가스 매설배관 진단 강화와 함께 싱크홀(Sink-Hole) 등 진단 전문가 양성 및 신기술 개발, 포장된 도로 밑의 도시가스배관 진단을 위한 국내 진단장비 개발 활성화, 도시가스사 자체 정밀안전진단 기술력 지원 등 사업, 매설배관의 안전관리를 선도할 수 있는 체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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