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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한국 에너지 안전시스템 아세안 진출아세안 국가 에너지 안전성 향상…국내 기업 진출 기반 마련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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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3  08: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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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우리나라의 우수한 에너지 안전관리시스템을 아세안 주요 국가에 이전해 이들 국가의 에너지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 진출 기반 마련이 추진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3~14일 이틀간 인천 영종도 하얏트호텔에서 아세안 소속 국가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제2차 한·아세안 에너지안전관리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 포럼은 재작년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시스템 이전사업'을 제안한데 따른 후속 협력 행사다.

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 아시안 이전 사업은 한국의 안전관련 기준을 아세안 국가에 정착시켜 우리나라 관련 기업의 시장 선점 및 점유를 지원하는 것이다. 즉, 한국의 앞선 에너지 안전관리 제도와 기술을 아세안 국가에 전수해 각국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함께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세안 국가의 안전관리수준을 향상시켜 국내기업의 현지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 사업은 2011년 베트남에서 가스안전공사에 안전관리 시스템(기준, 진단 등) 전수를 희망해 시작됐다. 이후 2012~2013년 몽골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2015년 아세안 국가로 사업을 확대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한국의 안전관리 법령체계를 번역․제공해 한국의 안전기준 등이 수혜국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한국의 안전관리제도를 이식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가스의 경우 부탄캔 용접기술 기준 등 안전관리제도를 아세안 국가에 이전한다.

그 간 한국정부의 가스·전기 안전관리 시스템정책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해 제도의 연착륙을 지원했다.

일례로 굴착공사 원콜시스템 적용 필요성(수도관, 통신선 굴착공사 시 안전공사에 자동 통보), 퓨즈콕 설치(가스누출 자동차단기 설치)의 효과 등을 소개했다. 또한 안전관리진단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에너지 안전진단 방법, 진단현장 등을 소개 하는 등 에너지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안전정책 포럼을 통해 ASEAN 국가 에너지관련 정부관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 정보공유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에 따른 효과로 아세안 실정에 맞는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 이전을 통해 아세안국가의 안전성 제고 및 협력관계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에너지 안전 법령 및 기술기준을 아세안 이전을 통해, 국내 에너지관련 기업의 현지진출 기반을 조성하는 등 국내 기업의 진출 기반도 마련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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