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IoT, 8.2조 투자 일자리 1.1만개 창출
사물인터넷 IoT, 8.2조 투자 일자리 1.1만개 창출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8.10.04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일자리 1.1만개 창출위해 96조 투자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주요 가전사 등이 2022년까지 사물인터넷(IoT) 가전분야에 대한 생산시설 고도화, IoT플랫폼 구축, 신제품 개발 등 9개 프로젝트에 8조 2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1만 1000개를 창출을 추진한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대기업, 부품·장비 협력사 등이 15개 프로젝트에 96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만 1000개를 만든다.

이는 4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개최한 제8차 회의에서 상정・의결한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프로젝트 지원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사물인터넷(IoT) 가전분야의 경우 스마트홈에 유리한 여건에도 불구,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실증기회 부족이 IoT가전 투자 애로임을 감안해 실증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IoT 가전은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기기에 사물인터넷 등을 접목해 홈네트웤이 가능한 전자기기를 포함한다.

주요 가전사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L社와 S社의 IoT 기반 스마트홈 등 R&D 및 생산시설 고도화 투자, C社의 AI·스마트홈 연계 신제품 개발 등이다.

이를 통해 가전·통신·건설사 공동으로 2022년까지 스마트홈 시범단지 1만 세대 조성하는 등 대규모 스마트홈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시범사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홈 ‘Killer 서비스’ 출시를 지원한다.

IoT가전 상생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중견 가전사가 활용할 수 있는 대기업 IoT플랫폼 개방 확대도 올해말까지 추진한다.

이를 통해 IoT플랫폼 활용 중소기업수를 올해 200개에서 2019년 500개, 2022년 1000개로 육성하는 등 자체 플랫폼 구축이 어려운 중소·중견 가전사의 시장참여를 확대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우 대기업, 부품·장비 협력사 등이 2022년까지 고도화 반도체 및 10.5세대 등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신·증설 등 15개 프로젝트에 96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초격차 유지를 위한 글로벌 시장 선도형 투자로서 입지, 전력 등 산업인프라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젝트를 보면 S社와 H社의 반도체 고도화 생산라인 증설, L社와 S社의 디스플레이 10.5세대 등 OLED라인 증설 등이다.

정부는 적기투자 밀착 지원을 위해 입지 허가·공장용지 확보 등 행정절차 신속 추진, 인프라(전력선로 등) 확충 및 세제 지원에 나선다.

특히 H社의 상수원 입지 인허가는 지난달 완료했으며, L社와 S社는 정부의 신성장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 요건 완화 등 조특법 개정추진으로 연내 착공이 가능하다.

정부는 이를 통해 대기업 양산 라인 활용 중소기업소재·장비 성능평가가 년 10건에서 100건으로 확대되는 등 후방산업 낙수효과 제고를 기대했다.

또한 대기업이 참여하는 상생기금 1조원, 투자펀드 4천억원 조성 등 상생펀드로 기술개발 및 설비자금을 지원해 장비 국산화율이 반도체는 2017년 20%에서 2022년까지 30%, 디스플레이는 705에서 8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