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학회 “‘RE100’ 활성화 주도적으로 나선다”
신·재생에너지학회 “‘RE100’ 활성화 주도적으로 나선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9.05.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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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위원회’ 출범… 재생에너지·기후변화·금융 등 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
전문연구 통해 국내에 맞는 방법론 개발… 7월5일 ‘국제 RE100 서울포럼’ 개최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이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에서 ‘RE100 위원회’ 출범을 발표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세계적인 추세인 RE100(필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을 국내에서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나섰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에서 ‘RE100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RE100 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전문가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법률, 금융, 에너지정책 등 각계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은 “재생에너지 전문 학술단체로서 RE100에 대한 전문연구 및 국제 교류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에 맞는 방법론을 개발해 기업들의 RE100을 지원하기 위해 RE100 위원회를 만들었다”며 “오는 7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The Climate Group 대표자, 현재 RE100에 참여한 해외기업 CEO 등이 연설자로 참가하는 ‘국제 RE100 서울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런던에 본부를 둔 ‘The Climate Group’과 한국 기업들의 RE100 참여 지원을 위해 교류 협력키로 했다.

국제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CDP 위원회‘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RE100은 자발적으로 재생에너지 전기를 100% 사용하겠다는 영향력 있는 기업들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기업 리더십 이니셔티브다. 현재 구글, 애플, BMW, 스타벅스, 시티뱅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175개 회사가 RE100에 참여하고 있고 최근에는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몇몇 기업들도 RE100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사서 쓸 수 있는 제도가 없어 RE100에 참여한 기업이 없다.

한편 재생에너지 확대는 민간기업에게도 새로운 환경이 도래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 전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은 앞 다퉈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선진기업은 RE100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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